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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천철장보존하고 싶으면 학교폐교하고 주민 이주 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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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방해영 작성일작성일 2008-06-21 조회1,724회

    본문

    저는 울산 북구 달천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희집 앞에는 달천철장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문화재청에서
    발굴하는걸로 결정났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며칠전 지역뉴스를 보니 발굴 조사중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적이 발견되어
    재검토후 발굴할건지 아님 원형보존할건지를 재심의한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살고있는 아파트 바로앞에 그리고 아이들이 뛰노는 초등학교 바로옆에 비소산을 그대로 방치하고 유적을 보존한다는 것은 주민들의 건강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요즈음 사회적 이슈는 단연코 미국산 소고기 문제 입니다.
    이문제가 왜 이토록 전 국민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까?
    국민의 건강권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국민의 건강권은 쉽게 간과할수있는 사항이 아님을 보여주는 예라할수 있겠습니다
    대통령께서도 안전한 먹거리(=국민의 건강)보다 중요한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생각에 달천철장의 비소또한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유적보존 또한 중요한 문제 입니다.
    하지만 주민의 건강보다 우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뛰노는 초등학교 바로옆에 비소산이라니 정말 너무합니다.
    제발 우리집앞에,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옆에 기준치 보다 20~30배나 높은 수치의 비소를 안고 살게 하지 말아 주세요.
    우리의 건강권을 지킬수 있게 해 주세요.
    부디 소고기 협상같은 우를 범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