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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폐화가 이종상교수님 [글마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은미 작성일작성일 2013-03-26 조회1,909회

    본문

    이종상 교수는 화폐 화가로 알려졌습니다.

    오천원, 오만원권의 인물화가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됐기 때문입니다.

    보통 연륜이 있는 화가가 그리며, 투기나 부채 등의 금전적인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그 돈이 통용된 이후에도 작가는 돈과 관련해 청렴해야 합니다.

    돈과 작가의 이미지가 평생 함께하기 때문에 지폐가 대중의 손에 들어간 이후 작가에게

    문제가 생기면 그 화폐는 모두 폐기해야 합니다.

    이 교수님은 오천원권에 율곡 이이를 그렸을 때 삼십 대 중반이었고, 오만원 권에

    신사임당을 그렸을 땐 일흔을 넘겼습니다.

    어머니와 아들이 그의 손에서 해후했으니 그는 세계 최초로 화폐 그림 작업에

    두 번이나 참여한 작가입니다.


     
     

    젊은 시절 이종상 교수님은 옛 진경산수화를 보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독도 그림만 없는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우리네 산천을 그린 진경산수화에 독도가 빠져있다니..

    1977년 그는 한반도 제일 끝에서 동해를 지키는 독도를 최초로 그린 이후

    40년간 ‘독도문화심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알파벳 A를 보면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연상하듯, 시각적으로 형상화된

    인지력은 곧 문화의 힘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 독도’의 이미지를 세계인에게 심어 줄 수 있는 그림을

    어떻게 하면 한국 화가의 손으로 그릴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이종상 교수님의 1982년작 독도의 기Ⅱ,

          일랑미술관 소장(글마루 3월호 표지)

     

    글출처 : 월간 글마루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