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명칭 : 삶과 죽음의 이야기, 조선묘지명(朝鮮墓誌銘)

  ◈ 전시기간 : 2011. 3. 1.(화) ~ 4.17.(일)

  ◈ 전시장소 :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 전시유물 : 사도세자 묘지명 등 166건 554점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130여건의 묘지명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묘지명 500여점을 엄선, 전시함으로써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조선의 묘지명과 그 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1부 ‘조선 묘지명의 역사’와 2부 ‘묘지명에 비친 조선사회’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 이전의 묘지명’, ‘조선 전기의 묘지명’, ‘조선 후기의 묘지명’의 소주제를 가지고 삼국~고려, 조선 전기, 조선 후기의 시대 순으로 전시하여 역사적 변천과정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왕실의 묘지명’, ‘사대부 가문의 묘지명’, ‘묘지명에 담긴 이야기’의 소주제로 수요 계층에 따른 특성을 드러내기 위해 왕실, 명문가, 일반 계층의 묘지명을 비교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사와 문화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조선의 생활상 및 사회상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