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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주박물관]4~5세기 백제유물 특별전 <한성에서 웅진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일작성일 2006-09-07 조회1,854회

    본문

    기 간 2006-09-01 ~ 2006-10-08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신창수)은 충청남도역사문화원과 공동으로 2006년 9월 1일 부터 10월 8일까지 4~5세기 백제유물 특별전 <한성에서 웅진으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새롭게 조사된 발굴조사 성과를 모아 웅진지역의 백제문화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공주 수촌리 유적을 비롯하여 서산 부장리 유적, 해미 기지리 유적, 천안 용원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4~5세기를 중심으로 하는 한성기 백제 유물들을 공개합니다.

    본 전시회는 웅진 도읍기 이전 금강유역을 비롯한 백제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새로이 드러난 백제문화의 면모를 소개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전시의 큰 흐름은 웅진천도의 전야, 위세품으로 본 금강유역 지배세력의 귀족화 과정, 생산력 증대를 통한 군사력 강화, 4~5세기 웅진지역의 묘제와 토기라는 소주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백제의 지방 지배세력의 무덤에서 출토된 금동관모, 금동신발, 중국제 도자기, 고리자루칼, 초두 등은 지방권력의 신분을 상징하는 위세품으로 지방 지배세력이 백제 중앙과의 관계 속에서 귀족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물들입니다. 또한 백제 중앙이 지방에 관리를 파견하여 직접 통치하는 대신 희소가치가 있는 위세품을 하사하여 이를 매개로 지방을 회유하고 통제하는 지방 지배방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새로이 축적된 백제사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백제문화의 일면을 보여드리고자 이 전시를 준비하였습니다. 가을의 길목에서 묻혀있던 백제의 역사를 소중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전시 <한성에서 웅진으로> 기념 국제 학술 심포지엄
    국립공주박물관은 충청남도역사문화원과 공동으로 2006년 9월 8일과 9월 9일 이틀간 특별전시 <한성에서 웅진으로>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특별전에서 공개되는 백제의 지방 지배세력의 무덤에서 출토된 금동관모, 금동신발, 중국제 도자기, 고리자루칼, 초두 등은 지방권력의 신분을 상징하는 위세품으로 이 가운데 금동관모를 중심으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9월 8일>

    등록 및 전시실 관람 10:00 ~ 10:30
    1부순서 10: 30 ~ 12:10
    - 국민의례

    - 개회사 정덕기(충청남도역사문화원장)

    - 환영사 신창수(국립공주박물관장)

    - 축사 최민호(충청남도행정부지사), 최병현(한국고고학회장), 이준원(공주시장), 조규선(서산시장)

    - 발굴동영상 상영

    - 제 1주제 발표 : 공주 수촌리 백제 금동관의 고고학적 성격(이훈, 충청남도역사문화원 문화재센터장)

    중식 : 12:10 ~ 13:30
    2부순서 13:30 ~ 15:30
    - 제 2 주제 발표: 고흥 안동고분 출토 금동관의 의의 (임영진, 전남대 교수)

    - 제 3 주제 발표: 신라와 백제 모관의 비교 (이한상, 동양대 교수)

    - 제 4 주제 발표: 일본 출토 금동관의 계보 (毛利光 俊彦, ACCU)

    휴식 15:30 ~ 15:50
    3부 순서 15:50 ~ 17:50
    - 제 5 주제 발표: 마갈문의 동진과정에 대한 약간의 문제 (邵磊, 南京市博物館)

    - 제 6 주제 발표: 서산 부장리 출토 금동관모의 보존 (정광용,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 제 7 주제 발표: 수촌리 II-4호분 백제 금동관의 복원 제작(이현상, 금속공예가)



    <9월 9일>

    종합토론 10:00 ~ 12:00
    토론자 : 권오영, 최완규, 박보현, 신창수, 이내옥, 조남철 및 발표자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