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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박물관] 특별전『행복이 가득한 그림, 민화』

    페이지 정보

    작성일작성일 2007-09-21 조회1,915회

    본문

    ** 부산박물관 특별전 **

    ◎ 전 시 명 :『행복이 가득한 그림, 민화』

    ◎ 전시기간 : 2007. 10. 5(금)~2007. 12. 16(일)

    ◎ 전시장소 : 부산박물관 특별전시실, 기증실

    ◎ 전시유물 : 모란도, 곽분양행락도, 백자불수감문필통 등 민화(70여점) 및 도자기, 민속품30여점)
    (※대여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 전시내용

    <1부. 행복한 가정>
    모란도, 운룡도, 화조도
    꽃과 새, 꽃과 나비, 모란, 과일 등 동식물을 묘사한 화조화는 자연의 조화와 풍요로움에서 수복(壽福), 강녕(康寧), 부귀(富貴), 다남(多男) 등 인간의 공통적인 소망과 다복한 가정을 바라는 염원을 은유시킨 그림이다. 운룡도 역시는 액막이 그림인 호랑이와 함께 정초에 대문에 부쳐 가정에 복을 부르는 그림으로 널리 향유되었다.

    <2부. 귀한 자식, 높은 벼슬>
    화조도, 백동자도, 곽분양행락도, 어해도, 약리도, 연화도
    민화의 다양한 주제 속에는 많은 사내아이(多男)에 대한 염원과 자식의 성공(出世)에 대한 바램이 숨어있다. 화조도, 백동자도, 곽분양행락도, 어해도, 약리도, 연화도 등은 각기 다른 주제의 그림이지만 모두 다남과 출세라는 이중적 길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3부. 이미지 속에 담긴 교훈>
    문자도, 책거리, 고사인물도
    문자도와 책거리는 사대부의 문인적 취향이 대중화, 생활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다양한 변화와 자유로운 조형이 다른 회화 장르와 구별되는 고유한 영역을 가지고 있다. 고사인물도는 귀감이 되는 효제충신인물, 인기소설의 명장면 등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그림으로, 장면마다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4부. 이상과 현실의 자연>
    일월오봉도, 소상팔경도, 금강산도, 관동팔경도
    일월오봉도는 궁중회화로서 왕의 권위와 국태민안의 염원을 담은 이상적인 자연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현실의 자연을 그린 실경화는 산수화에서 많이 다루어졌던 주제로, 민화에서는 중국 동정호 주변의 절경을 담은 소상팔경도와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주요 소재였던 금강산도와 관동팔경도가 주를 이룬다. 민화 산수화는 도식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조형으로 기존의 산수화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5부. 장수에 대한 염원>
    요지연도, 신선도, 십장생도, 수성노인도
    장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 전체의 공통적인 염원일 것이다. 민화에서는 동박삭, 수성노인, 서왕모의 잔치에 초대된 신선 등 도교적 인물과 십장생의 자연물을 주제로 장수의 소망을 표현하고 있다.

    <6부. 액막이>
    호랑이그림, 호렵도, 서수도
    액막이는 인간사에서 항상 도사리고 있는 나쁜 기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그림이다. 호랑이, 매, 닭 등의 동물과 호렵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