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리 조상들의 중요한 유물과 유구를 발굴하여 보존에 힘쓰시고 계시는 울산 문화재 연구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조상의 혼과 얼이 서린 문화재를 보전하고 길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명감에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리자면...
달천지역 국가지정문화재보존지역이 발굴결정으로 전환하게 된 이유입니다.
님들도 다 알고계시겠지만 달천지역은 대단위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고 ,바로 옆에는 초,중,고등학교가 설립되어 운영중에 있습니다.
특히 달천초등학교는 올 9월 개교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발굴하시면서 그 상황을 속속들이 보았을것입니다.
비소로 오염된토양수치가 약한곳이 수십배,강한곳은 수백배가 넘는 오염수치가 나온곳이 달천지역입니다.
그러한 중금속에 오염된 지역에 우리의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습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로써 너무나 안타깝고 분노합니다.
문화재의 중요성을 모르는 국민이 어디있습니까.
하지만 주민의 건강과 학생들 교육환경만큼은 어른들이 지켜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디 현명하게 판단하시어서 예전에 보존결정에서 발굴결정으로  변경될수 없었던 과정을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발굴결정을 진행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