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달천동의 달천철장 유적에 대한 발굴결정이 난 상태에서 발굴하다가 최초로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유적지가 발견되었다해서 기존의 발굴결정을 뒤집고 원형보존을 추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달천철장 주변 아파트 7,000여가구 입주민 28,000여명의 생명과 직접 연결된 사안이었기에 달천철장 주위 아파트 입주민들은 끝까지 유적 발굴을 외쳤었습니다.
한데 이제 와서 또 한번 우리의 바램을 무시한채 비소란 독극물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면서까지 유적지 원형보존을 해야할까요?
문화재 위원들께서 우리 입장이 되어 자기 몸에 비소 먼지등으로 인해 독극물이 하루하루 축적되어 가고, 사랑스런 우리 아들,딸들이 자기도 모르는새 비소에 조금씩 생명이 갉아져 간다해도 과연 문화재 보존결정을 추진하겠습니까?
지금도 아이파크앞에 높이 산처럼 솟아있는 비소 흙더미에서 흙바람이 불어올때마다 끔찍합니다.
달천철장의 유적은 반드시 빨리 발굴하여 다른 곳에 박물관이나 유적공원을 만들어 보관시키고, 비소덩어리인 달천철장 주변 오염토를 현대산업개발이 정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제발 현명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인근 주민들을 고통속으로 몰아넣는 결정은 하지않기를 바랍니다.